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지훈 기자] 두산 좌완 이현승(27)이 프로 통산 5년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현승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8-5로 앞선 8회말 2사 3루 박정권 타석에서 고창성에 이어 두산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1사사구 무안타 1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데뷔 이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 넥센 히어로즈의 전신인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이현승은 이날까지 211경기에 등판해 25승 25패 29홀드를 기록중이었지만 세이브는 이날이 처음이다.
특히 이현승은 최근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활약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잠실 LG전부터 11경기 10⅔이닝동안 단 1점도 내 주지 않고 1세이브 3홀드로 뚜렷한 좌완 셋업맨이 없는 두산 불펜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 = 두산 이현승]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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