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가수 테이가 방송 활동 없이도 음반 1만장이 재주문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16일 감성보컬리스트 테이가 방송 출연 없이도 1만장의 음반이 재주문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테이는 6집 음반을 발표하고 일절 방송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음반을 발매한지 14일 됐지만 테이의 방송출연은 물론 향후 일정까지 전무한 상태다.
이에 소속사는 "방송활동을 사실상 접어 더이상의 선전은 불가능할 것이라 여겼는데, 생각지도 못한 재주문이 들어왔다. 아마도 테이로 마지막 음반이 될 것이라는 공식발표에 팬들이 음반을 더 구매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11월 5집 'The note'를 통해 발라드의 힘을 과시한 테이는 6집 음반 ‘太利(태이)’를 발표했다.
테이의 소속사는 "이번 6집음반은 테이와 방송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협의를 했다. 건강상의 문제는 전혀없고 본인의 의지를 수렴해 결정한 일이다. 방송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1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테이의 6집 음반 타이틀곡 ‘미쳐서 너를 불러’는 정엽과 피아니스트 겸 싱어 송 라이터 에코 브릿지가 결성한 프로젝트 팀 허니듀오(Honeydew'o)가 공동 작사 작곡한 미디엄 템포의 소울 넘버다.
[테이. 사진 = 두리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