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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동성애자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37)가 쌍둥이 아빠가 된다.
미국 연예매체 US매거진은 14일(현지시간) 2006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힌 해리스가 올 가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품에 안게 된다고 보도했다.
해리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랜 남자친구인 데이비드 버트커와 내가 부모가 된다. 나와 버트커 모두 무척 설레고 긴장된다"며 "올 가을 10월쯤 쌍둥이 아빠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해리스는 16살 때이던 1989년 TV 시리즈 ‘천재소년 두기’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시트콤 ‘아이 러브 프렌즈’에서 작업남 바니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다.
또한 그는 2006년 11월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과, 내 인생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있다는 것을 직접 알리게 돼 자랑스럽다”며 커밍아웃했다.
[패트릭 해리스(왼쪽), 버트커. 사진 = US 매거진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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