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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골키퍼 레이나가 자책골을 기록한 리버풀이 아스널과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1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후반 인저리타임 골키퍼 레이나가 통한의 자책골을 기록해 다 이겼던 경기를 놓쳤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리버풀은 전반 45분 조 콜이 거친 파울로 인해 퇴장을 당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1분 은고그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은고그는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아 골문 한가운데 상단을 가르는 슈팅으로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아스널은 후반 14분 월콧을 투입한데 이어 로시츠키와 판 페르시를 잇달아 투입해 동점골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결국 아스널은 후반 인저리타임 터진 레이나의 자책골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레이나가 골문앞 경합 과정에서 잡으려다 볼을 놓쳤고 결국 골문 안으로 볼이 흘러들어가면서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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