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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우리캐피탈 드림식스가 이스라엘 출신 용병 숀 파이가를 영입했다.
우리캐피탈은 16일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이스라엘 출신 숀 파이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첫 외국인 세터였던 페트코비치 블라도를 돌려보낸 우리캐피탈은 지금까지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추진해왔다.
파이가는 196cm 신장에 22살로 어린 선수다. 공격할 때 타점 높이는 346cm이다. 이스라엘 리그 마카비 텔-아비브에서 활약한 파이가는 국제 경험이 별로 없지만 가능성있는 선수라는 평가다. 국내 구단들이 차기 시즌 앞두고 외국인 선수 작업할 때 많은 관심을 보인 선수 중에 한 명이다.
한 배구 에이전트는 "파이가는 앤더슨과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국제적으로 유망주에 속하는 선수다"고 평했다. 한 배구 관계자는 이번 입단에 대해 "우리캐피탈 구단이 어린 선수가 많다. 파이가의 입단을 통해 젊은 배구의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남자배구는 대한항공을 제외하고 외국인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 했다. 대한항공은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던 2-3명 선수를 후보에 놓고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숀 파이가. 사진제공 = 우리캐피탈 구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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