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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덕수고 출신 우완투수 한승혁(18)이 2011 신인선수 지명회의서 KIA 타이거즈 1차 지명선수로 선정됐다.
KIA는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2011 신인선수 지명회의 1라운드에서 한승혁을 지목했다. 한승혁은 145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우완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을 정도의 실력파다.
한승혁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자신의 강점에 대해 "타자들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투구를 던질 수 있다"라며 "훌륭한 투수가 돼 남들 못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한승혁은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 KIA 윤석민을 꼽으며 "변화구가 좋다. 선배에게 서클체인지업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KIA는 열정적인 팀이다. 평소 가고 싶었던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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