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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디에고 마라도나(50)가 영국 프리미어리그팀 애스턴빌라FC의 감독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6일(한국시각) 전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인 마라도나가 4년째 애스턴 빌라 감독을 맡아오다 시즌 개막 직전 갑작스럽게 사퇴한 마틴 오닐의 바통을 이어 받아 감독직을 맡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의 유럽 대변인 왈터 소리아노는 “마라도나는 영국 축구팀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그가 만약 명클럽 애스톤 빌라를 맡는다면 행복함을 감추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구단주 랜디 러너(48)가 진지하게 이에 대해 제안한다면, 마라도나가 아주 긍정적으로 응답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애스턴 빌라가 마라도나를 선임할 지는 미지수다.
한편 케빈 맥도날드 감독대행이 이끈 애스턴 빌라는 프리미어리그 첫경기에서 웨스트햄을 3-0으로 꺾었으며 케빈은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 사진 = 영국 일간지 '더선' 홈페이지 캡쳐]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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