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유채영이 PD에게 한 말실수로 오랫동안 방송을 쉬어야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유채영은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버스데이'에 컬투, 손담비와 함께 출연해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하는데, 방송에서 만취한 상태로 말실수를 했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예전 술을 먹으면서 토크쇼를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당시 방송활동을 하고 있지 않아서 술을 잘 먹는다고 거짓말을 해 방송 출연을 했다. 그런데 주는대로 술을 마시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만취한 상태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술을 어느 정도 마시고 분위기가 익자 PD가 '유채영씨 개인기, 개인기' 하더라. 그런데 만취 상태인 나는 그만 PD를 향해 '그렇게 잘하면 네가 해! 네가 하라고!'라고 고함쳤다"라며 충격적인 결말을 공개했다.
물론 유채영은 그 사건 이후 방송활동을 오랫동안 쉬어야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손담비가 출연해 고교시절 통금시간에도 불구하고 4년동안 남자를 사귀었던 사실을 공개해 출연진을 당황케 했다.
함께 출연한 컬투 역시 재미있는 라디오 사연을 소개하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