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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첫 싱글 '미스터'를 발표한 카라는 아시아 여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랭킹 주간 차트 톱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일본의 오리콘 스타일은 17일 "카라가 29년 8개월만에 해외 여성그룹 데뷔앨범이 톱10진입했대"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스터'는 1980년 12월 15일 영국의 5인조 자매 그룹이었던 노랜즈(The Nolans)의 '댄싱 시스터(Dancing Sister)'로 7위를 기록한 이후 29년 8개월만의 아시아 여성그룹의 톱10첫 갱신이란 뜻 깊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앞서 카라는 데뷔 당일인 지난 11일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시부야 109건물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지만 3000명 이상의 팬이 몰려 3분만에 공연을 끝내기도 했다. 이어 14일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린 음반발매 기념 악수회에서도 1만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카라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로 단숨에 등극한 카라는 걸그룹 퍼퓸, 스맙(SMAP) 등과의 경쟁 속에서도 오리콘 차트 5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여성그룹 최초로 일본 오리콘 톱10에 진입한 카라. 사진 = DSP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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