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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박효주가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로 예능 프로그램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순위 정하는 여자'는 싱글 여자 스타들의 발칙하고도 솔직한 토크로 매 방송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 드라마 '에어시티', '별순검', '왕녀 자명고', 영화 '추격자', '파란 자전거', '시크릿' 등의 작품에서 주로 도회적이고 쉬크한 매력을 펼쳐온 박효주의 예능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효주는 지난 11일 진행된 ‘순정녀’ 녹화를 통해 첫 키스의 추억을 털어놓는가하면, '러브 액츄얼리'를 패러디해 본인이 직접 만든 스케치북 프로포즈까지 선보이며 이제까지 대중에겐 알려지지 않았던 그녀만의 깜찍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이휘재, 이지훈 등 ‘순정녀’ 진행자와 다른 출연진들 역시 '추격자', '개미 슈퍼 여형사'로 대표되던 '보이쉬한' 이미지의 박효주가 지닌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실제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박효주는 "예능 프로그램은 이번이 난생처음이지만 무척 재미있고 즐거웠다. 특히 '순정녀'는 원래 쭈욱 애청해오던 프로그램이어서 첫 출연이지만 나에게는 왠지 친숙한 느낌이었다. 다른 분들이 생각해왔던 내 모습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고 모두 너무 잘해주셔서 연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귀면 물귀신처럼 달라붙을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19일 밤 11시 방송될 '순정녀'에서는 박효주를 비롯해 정주리, 김새롬, 이지혜, 이인혜, 조향기, 김가연, 채리나, 황혜영, 곽현화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순정녀'를 통해 첫 예능프로에 출연하는 박효주. 사진 = 열음엔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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