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마스체라노 영입은 바르샤에 '부스터' 다는 격"

[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23)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6·리버풀)의 영입이 바르셀로나FC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그와 함께 뛰길 소망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메시가 “마스체라노의 영입은 바르셀로나에 부스터(추진장치)를 다는 격”이며 “그는 바르샤에 꼭 맞는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했으며 그의 성격 또한 팀에 완벽하게 드러맞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세스크 파브레가스(23·아스날)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이후 팀이 마스체라노 영입에 관심을 보이자 메시가 이 같은 입장을 드러냈다.

'더선'은 메시가 마스체라노와 단짝친구이기도 해 그의 영입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한편 마스체라노는 최근 가족 등의 이유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었고 마스체라노의 에이전트 또한 “그가 진심으로 노우 캠프(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뛰고 싶어 하곤 했다”고 밝혔다.

[사진 = 마스체라노와 함께 뛰길 희망한 메시]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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