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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매력남 지오가 2007년 혼성 3인조 '타이키즈'로 활동했던 시절이 공개됐다.
지오는 17일 밤 8시 방송되는 엠넷 'WIDE 랭킹 2030'에서 2007년 남성 3인조 타이키즈로 활동하던 시절이 밝힌 것이다.
엠넷 'WIDE 랭킹 2030'은 매주 화요일 마련되는 WIDE 기획코너로서 연예계 기발한 랭킹 뉴스를 선보임으로써 이 코너만 따로 재편성될 정도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주제로는 최근 아이돌 가수들을 두고 5초 가수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이 때, 누구보다 탄탄한 실력과 내공으로 가창력을 검증받은 아이돌 가수 랭킹 30위를 공개한다.
특히 26위에 랭킹된 엠블랙 지오가 2007년 남성 3인조 타이키즈로 활동하던 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당시 지오의 활동 예명은 '장군'. 비록 지오는 "활동이 빨리 끝나기를 바랐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기분"이라 회상했지만 한편으로는 "타이키즈가 있었기에 엠블랙을 할 수 있었고 성장통 역할을 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타이키즈 활동 당시 UCC를 통해 선보인 지오(당시 장군)의 노래 실력도 공개될 예정이다. 평소 감미로운 발라드를 좋아한다는 지오의 숨겨진 발라드 가창력이 담겨 있는데, 당시에도 콧수염을 기르고 있어 그때부터 시작된 '수염 지오'의 역사도 확인시켜 준다.
한편 기본 트레이닝 기간이 2년, 길게는 7~8년을 연습생으로 보내는 아이돌을 두고 WIDE MC 박영린은 "치열한 오디션 현장 및 공개 영상을 보면 아이돌들의 가창력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코너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랭킹에는 지오를 비롯해 씨앤블루의 정용화, 소녀시대 태연, 시크릿 송지은, 카라의 규리, 원더걸스의 예은, 2AM 조권, 샤이니 종현, 2PM 준수 등 내로라하는 30명 아이돌 가창력 스타들의 내공도 소개된다.
[엠블렉의 지오(위)-타이키즈 활동 당시 UCC 지오(아래 사진/왼쪽). 사진 = 엠넷미디어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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