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하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현재윤과 채상병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삼성은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지난 16일 진갑용과 이정식을 엔트리 말소하고 현재윤과 채상병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정식은 지난 15일 대구 한화전에서 좌측 척골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어 사실상 시즌이 종료됐다. 진갑용은 오른쪽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10일간의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삼성 구단 측은 "진갑용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휴식 차원에서 10일간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동열 감독은 "진갑용과 이정식이 빠져도 현재윤과 채상병이 있으니 승부 싸움에는 관계 없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삼성의 채상병.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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