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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할리우드 스타배우 톰 크루즈(48)가 50살을 바라보는 나이에 젊게 살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톰 크루즈는 최근 독일 타블로이드지 바일드와의 인터뷰에서 "내 모든 아이들을 사랑한다. 특히 4살 된 수리는 내 젊음의 원천이다"라며 "심지어 나는 수리와 트램폴린 (점프를 하는 운동기구)에 같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현재 크루즈는 전 부인 니콜 키드먼과의 결혼생활 때 입양한 이사벨라(17)와 코너(15), 그리고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낳은 수리 등 총 세 명의 아이를 두고 있지만 여전히 젊은 외모를 과시하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날 크루즈는 "나는 늙는 것이 두렵지 않다. 지금은 내가 아이들보다 농구를 잘하지만 언젠가 그들이 나를 이길 순간이 올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며 낙천적인 성격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우리는 책에서 모든 것들을 얻을 수 있다"면서 "책을 읽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책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크루즈는 얼마전에도 딸 수리에 대해 "그녀가 매일 아침마다 내 옷과 신발 등을 코디해 침대 위에 펼쳐놓는다"고 자랑을 해, 팔불출 아빠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톰 크루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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