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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독일의 메수트 외질(22·SV 베르더 브레멘)이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외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월드컵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친 외질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며 “외질은 독특한 터치, 무적의 개인기, 완벽한 볼 컨트롤 능력, 끝내주는 마무리 패스를 갖춘 독일의 뜨는 샛별”이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BBC’는 외질이 약 145억원에 연봉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지난 2006년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에 입단했고 2008년 1월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해 세 시즌 동안 107경기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 2009년에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이후 제19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독일 국가대표로써 본선에서 1골 3도움을 기록, 올해 ‘전차군단’을 이끌며 3위에 오르는데 큰 공헌을 했다.
[메수트 외질. 사진=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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