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가수 박상민이 선글라스와 얽힌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박상민은 18일 오후 YTN '뉴스&이슈 - 뉴스&피플'에 출연, 앵커들이 선글라스를 벗어달라고 재차 요구하자 "대통령 앞에서도 안 벗었다"며 "결혼식에서만 아내에게 잘하겠다는 의미로 선글라스를 벗었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자켓 촬영 때 모자와 선글라스를 벗었다"는 박상민은 남들과는 다른 변장 방법을 공개했다. 가족을 공개하기 전, 두 딸과 놀이 공원을 갈 때면 항상 변장을 해야 했던 박상민이었다.
박상민은 "내 변장 방법은 남들과는 다르다. 그냥 모자 벗고 안경 벗고 수염 가리면 그게 변장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또한 "내가 변장해서 옆에 있으면 아버지도 몰라본다"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이날 박상민은 그동안 숨겼던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박상민은 최근 6년여 숨겨왔던 부인과 두 딸을 공개하고 지난 3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는 "결혼하기전 가슴아픈 적이 많았다. 특히 딸의 유치원에서 '아빠의 날' 행사를 하는데 가지 못했다"며 "앞으로는 나서서 아빠 역할, 남편 역할을 하겠다. 사랑한다"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박상민은 최근 1년 6개월 만에 정규 13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복귀했고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노래 13곡이 수록됐다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