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허정무 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큐멘터리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MBC는 18일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이뤄낸 허정무 전 감독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의 일곱번째 월드컵'을 방송한다"며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중심으로 그의 40년 축구인생을 총망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허정무 감독의 큰 딸인 화란씨가 직접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란씨는 네덜란드의 한국식 명칭인 '화란'을 이름으로 얻게 된 사연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가족들과의 단란한 모습도 공개된다. 월드컵 이후 제주도로 떠난 가족여행을 스케치 한 것. 그라운드가 아닌 아버지로서의 허정무 감독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박혜진 MBC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사전 녹화된 인터뷰 코너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정성룡 골키퍼가 직접 출연해 허정무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이청용이 전화 인터뷰로 등장했다.
허정무 특집 다큐멘터리 '나의 일곱번째 월드컵'은 오는 23일 밤 12시 35분 MBC를 통해 50분간 방송된다.
[허정무 감독(왼쪽)과 딸 화란씨.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