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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이병헌과 임수정이 '바자 코리아'의 시네마엔젤이 됐다.
시네마엔젤은 한국영화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영화배우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소규모 재단으로 매년 '바자'와 함께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올해 시네마엔젤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완벽한 연기를 보여 준 배우 이병헌과 '김종욱 찾기'로 올 하반기에 관객을 만날 예정인 임수정으로 같이 화보를 찍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없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선뜻 의기투합한 이들은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의 영화 배우로서 꼭 해 보고 싶은 작업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한국 최고의 영화배우답게 촬영 내내 즐거우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고 한다.
시네마엔젤 재단은 그 동안 영화 관람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소외 계층, 열악한 환경에 있는 한국의 독립영화 등을 후원해 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는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이병헌과 임수정, 그리고 '바자'의 이름으로 시네마엔젤 재단에 기부돼 영화계의 크고 작은 의미 있는 일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시네마엔젤이 된 이병헌과 임수정의 아름다운 모습과 생생한 인터뷰는 20일 발행되는 '바자' 9월호를 통해 공개되며, 오는 25일부터는 촬영현장을 담은 동영상이 '바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병헌(왼쪽)-임수정, 사진 = 하퍼스바자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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