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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KBS2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이하 '제빵탁구')가 수목극 제왕자리를 굳히며 독주를 이어갔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18일 방송된 '제빵탁구'는 전국시청률 41.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분 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새로운 경쟁작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지난 11일 첫 방송 10.2%을 시작으로 12일 10.8%에 이어 18일 11.4%를 기록,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 MBC '로드 넘버원'은 4.6%의 수치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빵이 귀하던 70년대, 김탁구가 온갖 시련을 딛고 제빵업계의 1인자로 거듭나는 성공 스토리를 흥미롭게 담았다. 이승기-신민아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젊은 시청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제빵왕 김탁구' 포스터(위),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KB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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