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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고혹적인 자태의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했다.
손예진은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9월호를 통해 패션 화보를 선보였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보여줬던 사랑스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벗고 벨벳 슬링백 원피스 등의 드레스룩를 소화하며 고혹적인 자태와 우아한 여성미를 드러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촬영된 이번 화보에서는 도시의 자유롭고 음산한 느낌이 손예진의 스모키 메이크업과 묘하게 어우러져 로맨틱하지만 어딘가 낯선 매력을 선사했다.
싱글즈 관계자는 "촬영만 끝나면 장난꾸러기로 돌아가는 손예진 덕분에 작업하는 동안 스태프들 모두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진행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손예진은 네덜란드의 여행에서 화보 촬영과 함께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찬사 받는 키네틱 아티스트 테오 얀센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암스테르담서 화보 촬영을 한 손예진. 사진 = 싱글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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