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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무한걸스 멤버들이 일일 엄마 체험에 도전했다.
20일 저녁 6시 방송될 MBC every1 '무한걸스 시즌2'에서 무한걸스 멤버들은 휴가를 떠나는 엄마들을 대신해 일일 엄마 체험에 나섰다.
무한걸스 멤버들이 돌 볼 아이들은 6살, 4살, 8개월 된 남자아이 세 명과 16개월 된 여자아이 한 명. 두 명씩 조를 나눈 무한걸스 멤버들은 아이들의 엄마가 부탁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격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기에 앞서 무한걸스 멤버들은 아이들을 위해 긴 손톱도 자르고 화장도 지웠다. 무한걸스 전원 민낯 공개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특히 정주리는 오프닝 당시 메이크업하고 예쁜 옷차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펑퍼짐한 옷에 초췌한 모습으로 아이를 업고 있는 완벽한 애엄마 모습으로 대변신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누가 연기자고 아이 엄마인지 모르겠다"며 정주리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6살 태현이를 맡은 영미&나영 팀은 영어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알파벳을 가르쳐달라는 엄마의 부탁을 수행해야 했지만 도무지 관심이 없는 태현이 때문에 애를 먹었다. 4살 민석이를 맡은 현영&은정 팀은 아이에게 동요와 춤을 가르쳐달라는 엄마의 부탁을 수행하기 위해 '올챙이송'에 맞춰 연신 춤을 췄다.
16개월 여자아이 주현이를 맡은 지혜&주리 팀은 무한걸스 멤버 한 명씩 주현이와 사진을 찍어달라는 엄마의 부탁을 수행하기 위해 우는 애를 달래가며 사진을 찍느라 진땀을 뺐다.
하루 종일 먹이고, 씻기고, 우는 애들 달래는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촬영이 끝날 즈음에는 무한걸스 멤버들 모두 기진맥진 해 초췌한 모습이 됐다고 한다.
['무한걸스'서 애엄마로 변신한 정주리. 사진 = 코엔스타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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