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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캡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이 한국의 최고 선수가 될 것이라 극찬했다.
박지성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지역지 ‘볼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청용은 지난 시즌 볼턴에서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을 펼쳤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그가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임을 칭찬했다.
이어 박지성은 “이청용이 국가대표팀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아 내 위치까지 올라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또한 “그는 기술과 정신력, 체력 부문 모두 기본기를 잘 갖췄고, 모든 것을 다듬어 간다면 충분히 강해질 것이다. 그는 매우 영리해서 계속 성장해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얘기했다.
이청용은 지난 여름 220만 파운드(한화 약 38억원)에 FC서울에서 중간 경유 없이 볼턴으로 이적했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팀내 올해의 선수상, 이적상, 톱3상 등 모든 상을 휩쓸었다.
[사진 = 이청용]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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