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용우 기자] "요미우리에 간다고 말한 적 없다"(웃음)
한화 이글스 '괴물' 류현진이 "일본 프로야구에서 뛴다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가고 싶다"고 말한 라디오 발언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했다.
류현진은 19일 SBS 러브FM(103.5MHz) '서두원의 SBS전망대' 제작진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해외진출에 대한 질문에 "일본과 한국이 야구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일본에 가서 한 번 해본 다음에 거기서도 좋은 성적이 나면 미국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단계, 단계 일본을 거쳐서 미국 메이저리그로, 그럼 일본 리그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팀, 한번 뛰어보고 싶은 팀이 있는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류현진은 "다 좋은 구단이고 한데 그래도 일단 가장 잘하는 팀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대답에 진행자인 서두원씨가 요미우리 자이언츠라고 단정을 지어 버린 것이 문제가 됐다. 류현진의 이날 멘트는 각종 언론을 통해 "요미우리로 가고 싶다"는 내용으로 기사화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일본 프로야구에 가게 된다면 좋은 팀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정 팀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화 이글스 류현진]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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