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복학생' 하하가 미국 프로레슬링 심판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
레슬링 동호회 'WM7'을 결성하고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에게 지난 1년여간 레슬링을 배워온 MBC '무한도전'은 1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첫 경기를 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일반 관객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 포함 총 4천명이 가득 메워 열띤 함성을 보냈다.
소집해제 후 뒤늦게 합류한 하하는 심판 자격으로, 또 장내 아나운서를 맡아 목청껏 선수들을 소개해 실제 경기장을 방불케했다. 이날 하하는 미국 프로레슬링 심판의 몸짓 하나하나를 그대로 표현했고, 멤버들이 쓰러져있으면 상태를 물으며 능숙한 진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을 다했다.
특히 두번째 경기에서 하하는 심판하던 중 길에게 얼굴을 맞고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에 프로레슬링에 관심이 많았던 하하는 다른 멤버들보다 기술 습득력이 빨라 스승 손스타에게 사랑을 받기도 했다. 과연 하하가 길에게 얼굴을 맞고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는 오는 9월 초 방송된다.
[심판으로 출전한 하하.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