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로티플스카이가 디지털 싱글 '노 웨이'로 9년만에 가요계로 복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01년 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웃기네'를 발표했던 로티플스카이는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춘기와 슬럼프를 겪은 후 복귀한 설렘과 각오를 자작시로 표현했다.
로티플스카이는 "삼촌이라 부르라며 치킨을 사주던 임창정 오빠. 아빠라고 부르라던 김건모 아저씨"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10년 만에 다시 찾은 그곳엔. TV에서 보던 아이돌들의 우렁찬 기합소리 안무팀 오빠의 잔주름" 등 10년전과 비교해 묘사했다.
또 "멀었고 험했고 힘들었지만. 함께 기다릴 수 있어. 다시 노래할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하다"며 가수로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음에 행복해했다.
로티플스카이는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너무도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고 정신없이 활동하다보니 나를 돌아볼 여유가 없었다.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항상 신인의 자세를 잊지 않고 진솔하게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노 웨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로티플스카이는 최근 '꿀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9년만에 가요계로 복귀한 로티플스카이.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