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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이정재가 장난끼 가득한 포토그래퍼로 깜짝 변신했다.
이정재는 최근, 패션매거진 ‘코스포폴리탄(Cosmopolitan)’ 9월호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유쾌한 매력을 풍기는 특유의 ‘살인미소’ 와 함께 장난끼 가득한 포토그래퍼로 변신, 천진난만하면서 댄디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화보 관계자는 “이정재는 지난 2000년, 창간된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창간호의 주인공이자, 최근, 창간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섹시가이(Sexy Guy)’ 로 선정되는 등 매거진과 인연이 깊다” 고 밝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이정재가 직접 사진작가로 변신, 지난 10년간 매거진을 통해 선보인 다양한 기록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는 콘셉트로 지난 시간들을 추억하고자 했다” 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사진작가 박지혁과 놀라운 호흡을 과시하며, 특유의 댄디한 매력과 소년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가 가득 담긴 포토그래퍼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냈다”며 “짧은 시간 빠듯한 일정 속에 진행된 화보 촬영에도 불구, 현장스태프들을 챙기는 매너 있는 모습과 함께 화보 콘셉트를 120%를 소화해내며 진정한 프로다운 면모를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영화 ‘하녀’ 에서 완벽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었던 이정재는 이번 화보를 통해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63회 칸 국제 영화제’ 를 방문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정재는 인터뷰에서 “파티장에서 우연찮게 마주친 배우 베네치오 델 토로가 ‘하녀’를 보고 내 팬이 됐다고 먼저 인사를 건네어 적잖이 당황했다. 사진도 함께 찍었는데, 영화에서 보는 것과 달리 너무 귀여웠다” 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논란이 분분했던 엔딩 장면에 대한 날카롭고 놀라운 그만의 해석을 덧붙였다.
이정재의 천진난만한 미소와 댄디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이번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에서 공개된다.
[이정재. 사진 = 예당엔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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