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2018년 월드컵은 영국이 개최할까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현지시간) 올해 남아공월드컵에서 8번의 경기 결과를 예측해 모두 맞춘 문어 파울이 2018년 월드컵은 영국이 개최할 것이라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월드컵은 영국 외에 네덜란드-벨기에, 러시아 등이 개최 후보로 경합하고 있다.
2살 배기 문어 파울은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의 조별예선 3경기와 잉글랜드와의 16강전,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에서 독일의 승리를 점쳤고, 마지막 스페인과의 4강전에서 독일이 패한다는 것까지 모두 맞힘으로써 세계인을 경악시켰다. 그리고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에서 스페인승 결과 도 맞췄다.
4강전에서는 독일이 스페인에 패한다고 점쳤고 실제로 그런 결과가 나오자 일부 고국팬들에게 “구워 먹어버리겠다. 회 떠 먹겠다”고 살해협박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스페인은 이에 기뻐했으며 총리가 직접 "파울 살리기 위한 보디가드를 파견해야겠다"고 조크하기도 해 인기 인물(?)이 됐다.
[사진 = 영국 '더선' 홈페이지 캡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