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성룡, '아송페' 수익금으로 파키스탄 돕는다…23일 기자회견

'한류스타 이민호, 아송페 명예위원장 성룡 위촉식에 참석'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영화배우 성룡이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성룡은 오는 23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송페스티벌' 명예위원장 위촉식과 특별 기자회견을 위해 22일 한국을 찾는다.

특히 이번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스타 옥션, 현장 모금 등의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파키스탄의 수해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한다. 특히 성룡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유니세프 자선인형 세리머니'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이번 자리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신 한류스타로 떠오른 이민호가 유니세프 한국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성룡자선기금회'를 조직하고 다양한 자선활동을 펼쳐온 성룡은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직접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 통영을 방문해 한국 어린이들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 15여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 =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 성룡]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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