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인 가수 MC몽이 출연하고 있는 MBC '꿀단지-몽이' 코너가 폐지된다.
'꿀단지'의 제작진은 20일 마이데일리에 "MC몽이 출연하고 있는 코너 '몽이'가 폐지된다. 출연진들의 스케줄 조정이 어려워 폐지하게 됐다"며 "MC몽의 병역 논란과는 무관하게 결정된 사항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마지막 촬영은 지난달에 끝냈고 이날 촬영분은 22일 방송된다"면서 "'몽이' 후속으로 시골 농촌의 이야기를 그린 콩트가 방송된다"고 덧붙였다. 새 코너에는 배우 노민우와 차현정, 노라조의 조빈과 개그맨 손헌수 등이 출연한다.
지난달 15일 첫 방송된 '몽이'는 '꿀단지'의 한 코너로, 고시원에 살고 있는 MC몽을 중심으로 백수들의 고단한 삶을 그린 콩트다.
한편, MC몽은 지난 6월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고의적으로 치아를 뺐다는 의혹에 휩싸여 19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사진 =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인 MC몽]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