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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꽃사슴녀’ 이해인이 가수 고영욱과의 소개팅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의 소개팅은 바로 ‘남녀가 만난지 3분이면 상대에 대한 호감이 결정된다’는 속설을 확인하고자 tvN 'ENEWS WEEKLY'의 ‘리얼리-소개남녀’에서 마련된 것. ‘리얼리-소개남녀’는 연예인 두 남녀가 만나 각본 없이 100% 리얼로 진행되는 소개팅이다.
고영욱과 이해인은 20일 밤 9시 방송되는 ‘리얼리-소개남녀’에서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흐르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스케이트 장으로 들어간 고영욱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이해인을 내버려 둔 채 혼자서만 스케이트를 즐기고, 이 같은 고영욱의 모습에 참다 못한 이해인은 결국 울면서 스케이트장을 빠져나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특히 소개팅 현장에 나오기 전까지 상대가 누군지 모르는 채 진행되는 블라인드 형식의 ‘소개남녀’에서는 고영욱이 이해인을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실망한 것 같다”는 직설 발언으로 이해인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해인 역시 “고영욱에 대한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다”며 100점 만점에 6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려던 고영욱은 “노래를 불러달라”는 이해인의 부탁에 데뷔 17년만에 처음으로 발라드 실력을 뽐내기도 하고, 이해인은 노래에 대한 화답으로 수준급 피아노 실력을 선사했다.
[눈물 흘리는 이해인. 사진 = CJ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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