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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2000년 9월 코스모 창간 후 20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을 선정해 커버에 실었다.
자타공인 월드스타 김윤진, 대한민국 대표 섹시 아이콘 이효리, 걸그룹 시대를 새롭게 연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까지 누가 봐도 최고인 그녀들을 코스모폴리탄 9월호 커버를 위해 한자리에 모았다고 한다.
커버를 비롯한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러닝 톱, 니트 팬츠 등 심플한 아이템 하나만 걸치고도 충분히 시크한 룩을 선보인 이효리는 섹시함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효리가 생각하는 섹시란 단순히 유혹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어떤 자리나 위치에서 자신만의 존재감이 확실함을 의미한다고. 그녀는 "지금껏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자기만의 존재감을 드러냈기에 스스로도 섹시하다고 말할 수 있고, 사람들도 자신을 섹시하다고 얘기해준 것 같다"며 최고의 섹시 아이콘답지 않은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윤진은 "코스모폴리탄 캐치프레이즈 “FUN FEARLESS FEMALE”을 자신의 인생 슬로건"이라고 전했다. 이어 "콤플렉스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진실성"이라며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걸 매울 수 있는 것은 진실성뿐"이라고 관록있는 배우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소녀시대는 드레스, 톱, 뱅글, 헤어밴드 등을 매치해, 걸그룹다운 귀엽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2만명 규모의 초대형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소녀 시대는 "일본 활동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초심을 lw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윤진, 이효리, 소녀시대의 개성넘치는 화보와 톡톡튀는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9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이효리-김윤진-소녀시대(위로부터). 사진 = 코스모폴리탄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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