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용우 기자] "(홍)성흔이 형의 기가 우리에게 전해졌다"
전준우가 귀중한 결승포를 터트리며 팀을 연승행진으로 이끌었다. 전준우는 2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결승 3점포를 쏘아올렸다. 롯데는 전준우의 홈런을 앞세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팀이 5-5 동점이던 8회말 1사 1,2루서 전준우는 두산 바뀐 투수 이현승의 볼을 통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포를 터트렸다. 롯데는 9회초 두산 양의지에게 5경기 연속 홈런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막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전준우는 경기 후 "노려친 것은 아니다. 밀어치려고 했는데 타이밍이 좋았다. 첫 타석때 찬스를 놓쳐서 미안했는데 팀이 이겨서 너무 좋다. 더불어 결승홈런을 기록해 더욱 기쁘다"며 "공격적으로 스윙한 것이 잘 맞았다. 성흔이 형이 기가 우리에게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구단]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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