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2010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참가중인 김주리(22)가 본선 진출 청신호를 켰다.
대한민국 대표 김주리는 최근 치러진 의상 심사에서 'NATIONAL COSTUMES(전통 의상)' 부문 6위, 'EVEING GOWN(이브닝 드레스)' 부문 6위를 차지하며 심사위원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NATIONAL COSTUMES(전통 의상)' 부문에서는 터키, 태국, 미국에 이어 당당히 6위를 차지했고 'EVEING GOWN(이브닝 드레스)' 부문에서 역시 프랑스, 코소보, 아일랜드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사실 김주리는 대회 전부터 의상에 각별한 신경을 써왔다. 신체적으로 서양인들에 비해 열세한 조건이기 때문에, 김주리는 의상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을 만들었다.
또한 전문 디자이너와 상의하여 자신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는 색상과 한국 특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고민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김주리의 노력이 의상 부분서 6위라는 좋은 결과를 안겨 주었다.
지난 7일부터 합숙을 시작해 오늘로 약 15일째를 맞은 김주리는 오는 23일 밤(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맨덜레이 베이 리조트&카지노에서 열리는 제59회 미스유니버스 대회에서 82개국 세계 미녀들과 자웅을 겨룬다.
한편, 'WORST EVENING GOWN(최악의 이브닝 드레스)'부문에서는 태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싱가폴, 조지아, 덴마크, 노르웨이, 일본, 중국 등이 꼽혔다.
[사진 = IM 컴퍼니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