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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아메리카 아이돌' 본선 20인에 올랐던 '존박(20)'이 엠넷 '슈퍼스타K2'에 등장해 화제다.
존박은 6일 오후11시 방송 된 '슈퍼스타K2'에서 해외 예선지역 참가자로 출연, LA 심사위원으로 초빙됐던 타이거JK와 윤미래, 박정현과 서인영 앞에서 오디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존박은 원더걸스의 노래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를 자기만의 버전으로 바꿔 불러 3차 예선 심사위원 4명에게 "최고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오디션 후 존박은 "한국 노래를 불러 본 적도 없고 더욱이 한국말을 이해하기가 어려워 '아메리칸아이돌'보다 '슈퍼스타K2'가 내게는 더 어려웠던 거 같다"며 "그래도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TOP20 안에 들었었는데 혹시나 이번 오디션에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티즌 역시 호평일색이다. 방송 직후 각종 게시판에는 "역시 아메리칸 아이돌 TOP20이군" "원더걸스 2DT를 저렇게 부를 수도 있구나" "분명 존박이 일 낼 것이야" "우승 0순위다" 등의 반응이 나타나는 중.
한편 존박은 올해 1월 19일 방송된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시즌9’ 일리노이주 시카고 편에서 4명의 심사위원들(셔나이어 트웨인, 카라 디오가디, 사이몬 코웰, 랜디 잭슨)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존박은 '아윌 러브 유 모어 댄 율 에버 노'를 훌륭하게 소화, 할리우드 본선에 진출했다.
[존박 슈퍼스타K2 오디션 (위), 아메리칸 아이돌 오디션 (아래)]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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