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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지난 2007년 1집 앨범 ‘한번더 OK?’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않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이하 천상지희)가 2년 만에 공식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21일 오후 4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10 월드 투어 인 서울’(이하 SM타운 월드투어) 무대에 오른 천상지희는 싱글 3집 타이틀곡 ‘열정’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열정’을 부른 후 오랜만에 무대에 선 멤버들은 “너무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게 돼서 기뻐요”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천상지희는 자신들의 히트곡 ‘한번 더 OK?’를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면서 장내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콘서트 전 기자회견에서 천상지희 멤버 다나는 “그 동안 휴식기를 보내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고,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굉장히 많이 준비 했다”고 무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SM타운 월드투어’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강타, 보아(BoA), 유노윤호, 최강창민,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트랙스,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장리인, J-min, 김민종, 이연희, 아라, 틴틴파이브, 추가열, 송광식 등 총 50명의 아티스트 출연하는 공연이다.
이날 오후 4시 시작하는 ‘SM타운 월드투어’ 첫 공연은 보아의 데뷔 10주년 축하파티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강타와 아라의 듀엣곡 ‘7980’ 무대와 이연희와 샤이니 태민이 함께한 ‘Slowmotion’ 무대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총 78곡으로 꾸며진 이날 무대는 장장 6시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SM타운 월드투어’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 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 9월 11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체육관 공연이 확정돼 있으며, 내년 1월 일본 도쿄 동연 등 아시아 주요도시 대규모 투어를 열 계획이다.
[2년만의 공식무대에 선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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