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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김아중이 200억 규모의 미국,중국 합작 영화에 전격 캐스팅됐다.
김아중은 소속사 측은 “김아중이 스포츠 어드벤처 무비 영화 ‘어메이징(Amazing)(제작:상해영화그룹)’ 의 여주인공 ‘이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라고 21일 밝혔다.
김아중은 이번 작품에서 극중 세계 최고의 인터넷게임 개발업체 ‘Dimension Door’ 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남자주인공 ‘강하(황쇼우밍)’ 의 연인으로, 세계 최고의 인터넷 게임 개발을 목표로 꿈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어메이징(Amazing)’ 은 영화 ‘히말라야왕자’ 로 2008년 이태리 Calabria 국제영화제 최고영화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중국 내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후설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농구혁명’ 이라는 가상현실 인터넷 게임 개발을 소재로 현실과 가상공간을 오가는 스포츠 어드벤처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와 함께, 세계최초로 ‘매직존슨’, ‘드와이트 하워드’, ‘야오밍’, ‘카멜로 앤서니’ 등 전,현직 NBA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등, 세계 스포츠무비 시장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이번 영화는 김아중을 비롯 영화 ‘레지던트 이블’, 인기 미국드라마 ‘어글리베티’ 를 통해 익히 알려진 ‘에릭 마비우스’가 ‘프랭크’ 역으로, 중국 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인 ‘황쇼우밍’이 ‘강하’ 역으로 출연하는 등 한국과, 중국 그리고 미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배우들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고 이번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중인 김아중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매력을 무기로 영화 속 최고기술책임자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낼 것으로 판단, 캐스팅을 결정지었다”고 김아중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내년 상반기 미국과 중국 내 개봉예정인 김아중 주연의 영화 ‘어메이징(Amazing)’ 은 지난 15일, 중국 현지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김아중. 사진 = HEREN 제공]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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