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삼성의 추격에 정신이 번쩍 든 SK가 한화를 꺾고 6연패의 늪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SK 와이번스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회에 7점을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11-5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68승 40패를 기록한 SK는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부터 시작된 6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반면 전날 SK를 꺾으며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던 한화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42승 1무 70패.
선취점은 한화가 따냈다. 1회말 2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문광은의 폭투로 3루주자 정원석이 홈을 밟았다.
SK는 2회초 1사 1루에서 김강민의 좌전 적시타와 박경완의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의 투런포로 상대 선발 안승민을 강판시켰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김재현이 바뀐 투수 유원상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려 4-1로 앞섰다.
한화는 3회말 1사 2,3루에서 김태완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 포수 신경현의 실책으로 2루주자 추승우와 3루주자 정원석을 불러들이며 점수차를 좁혔다.
SK는 6회초에 7점을 한꺼번에 뽑아내며 멀리 달아났다. 1사 만루에서 박정권의 타격을 상대 2루수 장성호가 잡지 못하고 빠뜨려 2루 주자 정근우와 3루주자 임훈을 불러들였다. 계속해서 최정의 몸에 맞는 볼로 다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이호준의 중전 2타점 적시타, 김강민과 박경완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점수차를 7점까지 벌렸다. 이어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선 임훈까지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11-3까지 만들었다.
한화는 6회말 2사 1루에서 이상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이어 7회말에는 2사 2루에서 최진행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2루 주자 손지환을 불러들여 점수차를 따라 잡으려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한 SK의 박경완]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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