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용우 기자] "두산 타선이 강하지만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이 호투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재곤은 21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7⅔이닝 7안타 3실점(3자책)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서 생애 첫 완투승을 거뒀던 이재곤은 이날 경기서도 호투하며 두산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재곤은 5회초 최준석에게 우측 2루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이재곤은 경기 후 "완봉과 완투 욕심은 없었다.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했다"며 "경기 초반에는 직구로 승부하다가 중반에 들어서 싱커와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강)민호 형의 리드로 타자와 유리한 승부를 펼친 것 같다. 상대 팀 타선이 강하지만 좋은 결과가 따라와서 기쁘다"고 답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재곤. 사진 제공 = 롯데 자이언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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