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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청춘을 돌려다오’의 작곡자이자 ‘전선야곡’을 부른 가수, 신세영(본명 정정수)이 사망했다. 향년 85세
대한가수협회는 22일 오후 1시경 원로가수회장인 신세영이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가수 태일(본명 정태진)의 아버지이기도 한 신세영은 1925년 부산 동래에서 출생, 가수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아 해방이후 ‘로맨스 항로’로 데뷔무대에 나섰다. 6.25 직전에는 ‘백제의 밤’ ‘부산야곡’ 등으로 인기를 누리다가 1951년 ‘전선야곡’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고향편지’ ‘바로 그 날밤’ ‘추억의 다방’ ‘신라의 칼’ 등 가수로서의 활동과 함께 ‘청춘을 돌려다오’ ‘박달재 처녀’ ‘남포동 소야곡’ 등을 작곡, 작곡자로서의 이름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2녀가 있으며 고인의 빈소는 23일 오전 10시 서대문적십자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은 25일,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국립호국원으로 알려졌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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