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용우 기자] KIA타이거즈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지만 여유로운 모습은 아니었다.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4강 싸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로이스터 감독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마지막 주까지 순위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는 5위 KIA(50승 61패)에 5게임 차로 앞서있다. 사실상 4강 싸움은 끝난 것이 아닌가는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아직 4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흐름과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며 "최근 3경기는 경기 도중 실수를 많이 했고 상대방에게 이길 기회를 주기도 했다"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1위 SK 와이번스가 5연패를 당할지 아무도 예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5연승이나 5연패는 언제든지 기록할 수 있는 성적이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이기는 법을 찾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일이다. 앞으로 22경기가 남았지만 마지막 주까지는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리 로이스터 감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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