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이 만루 위기에서 벗어나며 시즌 26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22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 피안타 1개와 사구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평균 자책점에서는 1.58(종전 1.62)로 떨어 뜨렸다.
9회초 주니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2득점 한 야쿠르트는 9회말 임창용을 등판시켰다. 임창용은 첫 타자인 아라키 마사히로를 상대로 144km 높은 직구를 구사하다가 안타를 허용했다.
노모토 케이를 투수 땅볼로 잡아낸 임창용은 도노우에 다케히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간단하게 처리하며 세이브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모리노 마사히코와 토니 블랑코를 연속 4구로 출루시키며 위기를 맞았다.
임창용은 2사 만루서 후지이 아쓰시를 138km 포크볼로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야쿠르트는 이날 3-2로 승리하며 주니치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 했다.
[야쿠르트 임창용]
곽소영 기자 muzpi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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