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지훈 기자] 다승 공동선두로 뛰어오른 SK 좌완투수 김광현이 투구내용에는 불만을 표했다.
김광현은 22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어 시즌 15승(5패)으로 한화 류현진과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개인 최다인 사사구 8개를 남발하는 등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광현은 "시합은 이겼지만 개인적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안 좋은 투구를 했음에도 이긴 것 같다"며 "이 분위기를 연승으로 이끌고 갔으면 좋겠다. 계속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점수차가 많으니 한화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나왔다. (정)상호형과는 오랜만에 호흡을 맞춰서 초반엔 생소했는데 이후 유인구가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바깥쪽 슬라이더의 제구가 잘 돼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근 SK 감독은 "오늘 (김)광현이가 잘 던졌는데 볼넷이 많았다. 8회말 첫 타자 잡으면 바꿔주려고 했는데 쓸데없는 볼넷이 너무 많았다"며 "다음주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다음주 6경기 중 4승하면 괜찮지 않나 싶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밝혔다.
[사진 = SK 김광현]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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