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 독립리그에 진출한 최향남(39)이 2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최향남은 22일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사세보구장에서 벌어진 시코쿠-규슈 아일랜드 리그 나가사키 세인트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 2실점(2자책)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23타자를 맞아 투구수는 92개였다. 팀은 최향남의 호투를 발판삼아 6-2로 제압했다. 최근 오릭스 버팔로스의 입단 테스트가 불발로 끝난 최향남은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한 번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최향남은 지난 15일 고치 화이팅독스와의 경기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6안타 3실점(3자책) 사사구 2개로 기록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일본 독립리그서 첫 승을 따낸 최향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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