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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풀럼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서 열린 풀럼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2-2로 비겼다. 지난 뉴캐슬과의 1라운드서 결장했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기록에 실패한 채 후반 22분 나니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서 맨유는 전반 10분 스콜스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스콜스는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풀럼 골문을 갈랐다.
후반전들어 반격을 노린 풀럼은 후반 11분 사이먼 데이비스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이먼 데이비스는 바비 자모라의 패스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맨유는 후반 38분 풀럼 항겔란드의 자책골에 힘입어 풀럼을 앞서 나갔다. 항겔란드는 나니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자책골을 기록했던 항겔란드는 후반 43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을 패배의 위기서 구해냈다. 항겔란드는 더프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박지성]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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