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현경섭 인턴기자] 종합격투기 선수로 깜짝 변신하는 몸짱 개그맨 이승윤은 격투기 참가에 대한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개그맨 이승윤은 10월 23일 로드FC 종합격투기 첫 데뷔전에 앞서 22일 서울 청담동 루빈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승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작진들이 종합격투기에 나간다고 하니 굉장히 반대를 하더라.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저와 관계된 분들이 허락을 안 해줬다”고 처음 나간다고 했을 때의 상황을 고백했다.
또한 “굉장히 유복하게 자란 전형적인 외아들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부모님을 설득하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승윤은 “정말 해보고 싶은 분야이고 그에 대한 도전이라고 의지를 표하니 결국 허락해 주었다”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훈련해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 링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종합격투기에 임하는 강한 심지를 보였다.
이승윤은 “나의 개인적인 도전이고 첫 번째 도전이니 좋은 시선으로 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격투가라는 이름으로는 아직까지 불러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많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네오 파이트 챔피언 서두원과 전 딥 라이트급 챔피언 방승환 등 격투기 선수들도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정식 입문한 이승윤은 ‘개그콘서트’의 헬스보이코너를 통해 10주 몸의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기자회견에 임한 이승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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