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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신흥 강호로 떠오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전통의 강팀 리버풀을 완파했다.
맨시티는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시티오브맨체스터스타디움서 열린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리버풀을 3-0으로 완파했다. 맨시티의 테베스는 이날 경기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올시즌 개막 후 1승1무를 기록하게 됐고 리버풀은 1무1패의 성적으로 17위에 머물게 됐다.
이날 경기서 맨시티는 전반 13분 가레스 베일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가레스 베일은 페널티지역서 밀너의 패스를 받아 골문 왼쪽을 가르는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6분 테베스가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테베스는 리차즈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2분 테베스가 아담 존슨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맨시티는 리버풀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반면 리버풀은 토레스, 카이티, 제라드 등이 공격을 이끌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치는 수모를 당했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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