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린제이 로한이 자신의 감방 체험기를 제공하는 대가로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각종 연예 매체들이 린제이 로한을 취재하기 위해 혈안이 돼있는 가운데, 23일(한국시간) '유코피아닷컴'은 "연예가십전문 OK 매거진이 로한의 요구에 굴복, 100만 달러를 지불하고 그녀의 수감생활을 독점 취재한다"고 전했다.
로한은 음주약물운전과 보호관찰 위반혐의로 법원으로부터 90일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20일부터 감옥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불행중 다행, 교도소가 초만원인 사정에 의해 14일 정도만 수감되고 UCLA 메디컬 센터에서 마약중독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로한은 재활원에 3700 달러(약 430만원)을 내고 여사감의 관리감독 하에 다른 3명의 여원생과 같이 방을 쓰고 있다. 또한 동네 수퍼에서 식권 정도를 사용할 수 있고 지역내에서 일주일에 4번 외출할 수 있다.
한편 린제이의 변호사 션 채프먼 홀리는 지난 19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출두, 린제이가 기대 이상으로 치료를 잘 받고 있다며 재활기간을 단축시켜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법원은 린제이에게 출소 후 90일간의 재활치료를 명령했었다.
담당검사도 "린제이가 재활치료기간을 모두 채울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린제이는 빠르면 9월 초 완전 자유의 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린제이 로한. 사진출처 = 영화 '조지아 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