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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새 싱글앨범 ‘리얼슬로우 이즈 백(RealSlow is Back)’으로 돌아온 가수 휘성(28)이 타이틀곡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자신의 경험담이 아닌 영어선생님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휘성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간담회에 앞서 히트곡 ‘불치병’ ‘일년이면’을 비롯 싱글 타이틀곡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앞서 ‘결혼까지 생각했어’의 티저가 공개되자 음악팬들은 “휘성 본인의 이야기가 아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휘성은 “추호의 거짓도 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고 말씀드린다. 제 영어선생님이 있는데 그 친구가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다시는 이런 여자 못 만난다’고 저한테도 여러 번 말했다. 근데 어이 없게 깨지더라”면서 자신의 영어선생님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결혼까지 생각했어'는 '위드 미' '불치병'을 만든 김도훈 작곡가의 곡으로 '휘성다운' 음악에 방점을 찍는다. 여기에 휘성이 직접 쓴 직설적인 가사와 그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담을 수 있는 강렬한 사운드는 대중이 좋아하는 휘성의 모습이 적절히 표현됐다.
휘성은 이날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휘성은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히트곡 ‘불치병’ ‘안되나요’ ‘인썸니아’를 비롯 신곡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의 공연은 SK텔레콤과 함께 3D로 제작해 9월 추석연휴 전 극장에 개봉할 계획이다.
한편 휘성은 오는 26일 새 싱글 ‘리얼슬로우 이즈 백’을 공개한다.
[휘성(위)이 새싱글 '리얼슬로우 이즈 백'으로 컴백한다. 사진=마이데일리DB, 팝업엔터테인먼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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