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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인턴기자] 인디밴드 '럭스(RUX)'의 멤버 원 모씨가 술김에 생고기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원씨는 2005년 MBC '음악캠프'에서 공연 중 성기노출 사건에 휘말려 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4시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식당에서 냉동보관 중이던 한우고기 1.5㎏(시가 30만원)을 두 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원씨는 남구의 한 공연장에서 공연을 마치고 멤버들과 회식을 하던 중 고기가 다 떨어지자 30m가량 떨어진 다른 식당에 침입해 냉동보관 중이던 한우고기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당시 원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가 경미하고 원씨가 피해자와 합의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인디밴드 럭스. 사진= SBS E!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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