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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월화극 왕자 자리에 다시 불을 붙였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협·이병훈)는 25.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3일 방송보다 3.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이'는 첫 방송부터 월화극 왕좌를 놓치지않고 단독질주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자이언트'에 시청률 1위자리를 내주며 위협받기도 했다. 하지만 제 모습을 찾은 '동이'는 다시 월화극 왕좌를 재탈환하고 '자이언트'와 격차를 넓혔다. 이날 '자이언트'는 21%로 23일 방송분보다 1.4%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방송된 '동이'는 숙종(지진희 분)이 자식에 대한 진한 부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숙종은 이금(이형석 분)과 함께 저잣거리에 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조선의 왕이기에 앞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역할을 다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구미호:여우누이뎐'은 12.9%로 막을 내렸다.
['동이'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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